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 Under Current News 외

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시리즈 ①

Opposition against China tariffs growing

 

○ "세계 제1위 수산물 수출국 중국, 세계 제1위 수산물 수입국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 미국이 7월 6일 00시, 중국산 수입품 818개 품목에 대해 25%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하고, 중국이 이에 보복하면서 무역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그지치 않고 미국이 8월 23일 추가로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은 장기화 양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양국 간의 무역전쟁은 수산물 교역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세계 수산물 교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양국 간의 거래 비중 역시 높아, 해당 국가 간의 수산물 관세 인상은 세계 수산물 교역환경에 연쇄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http://www.intrafish.com/marketplace/1514805/live-updates-opposition-against-china-tariffs-growing

 

 

 

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시리즈 ②

Non-US seafood exporters shine

 

○ "양국 간 교역에서 미국은 가공품, 중국은 냉동 원물을 중심으로 수입해왔다"

 

○ 지난 3년간 양국 간 수산물 교역은 꾸준히 이루어져 왔으며,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0304류(틸라피아, 대구, 연어 등의 냉동 피레트 중심)를 비롯하여 가공품목인 1605류(조제보존 갑각류, 연체동물), 1604류(조제보존 어류, 캐비아 대용물)를 수입한 반면,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0303류(냉동 연어, 냉동 넙치류 등의 원물 중심), 230120류(어분)를 주로 수입해왔습니다.

 

○ 즉,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가공품 중심의 수입 구조를 지닌 한편,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냉동 원물 중심의 수입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 따라서 양국 간의 무역전쟁은 제3국에게 미국으로는 가공품, 중국으로는 원물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http://www.china.org.cn/business/2018-09/10/content_63366666.htm

 

 

 

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시리즈 ③

 (Vietnam upbeat on pangasius exports to US, China as trade war looms large)

 

○ "태국, 베트남 등의 주요 수산물 수출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양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 미국과 중국이 거래해온 연간 수산물 교역 규모(수입 기준)는 약 44억$가량으로 세계 수산물 교역(1,550억$)의 약 3%가량을 차지합니다. 해당 시장은 결코 작지 않은 규모로, 44억$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수산물 수출국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즉,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양국 간의 관세 인상은 제3의 수산물 수출국들에게는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수출 확대 기회로 받아들여집니다.

 

○ 이러한 징후는 이미 포착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으로는 알래스카 연어 대신 칠레산 연어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메인 주의 바닷가재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산 바닷가재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으로는 중국산 팡가시우스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산 팡가시우스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냉동 원물 및 가공제품 수출에 경쟁력이 있는 태국의 경우 중국, 미국 양쪽 모두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vietnam-upbeat-on-pangasius-exports-to-us-china-as-trade-war-looms-large

 

 

 

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시리즈 ④

 (Thailand hopes to benefit from US, China trade war)

 

○ "미-중 무역전쟁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계에도 관심 대상이다"

 

○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계 역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모델은 미국과 중국간 관세 인상은 제3의 對미, 對중 수출국에 반사이익을 미쳐,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모델과 세계 제1의 수산물 수출국인 중국의 對미 수출 감소는 중국으로 하여금 태국 등의 타국으로 수산물 수출 집중도를 높여 우리나라의 對태국 수출 경쟁력 감소라는 부정적인 모델이 공존합니다.

 

○ 한편, 2018년 우리나라의 對미, 對중 전년 동기 대비 수출(8월 누적)은 각각 0.1% 감소, 3.5% 증가로 순항 중에 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 개시 후인 2개월(7월~8월) 간에는 對미, 對중 수산물 수출이 각각 15.6%, 9.7%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 그러나 2개월 간 양국으로 수산물 수출이 증가된 요인을 살펴보면, 미국으로는 이빨고기(전년 동기 대비 199.6%↑), 중국으로는 게(전년 동기 대비 164.5%↑)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미-중 무역 전쟁을 통한 수출 증대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이빨고기는 전량 원양산으로 월별 수출 등락이 큰 품목이며, 게의 경우 수입재수출 품목이어서 실질적인 수산물 수출이 늘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18/07/27/thailand-hopes-to-benefit-from-us-china-trade-war/

 

 

미-중 무역 전쟁과 교역환경 변화 시리즈 ⑤

 (China-Asean trade set to soar)

 

○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 수산물 교역에 있어 가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인상 및 무역 전쟁의 장기화 조짐은 양국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제3의 수산물 수출국에게 있어서 호재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미국과 중국간의 거래되던 수산물이 태국 등의 타국으로 수출될 수 있다는 점은 늘 염두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 수산물 수출에 있어 중국과 미국은 제2위, 제3위 수산물 수출 대상국이고, 태국은 제4위 수산물 수출 대상국입니다. 즉, 미-중 무역전쟁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따라서 교역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전략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ttp://www.nationmultimedia.com/detail/business/303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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