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는 18일까지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12월 1일 0시를 기준 시점으로 조사대상 정의에 부합하는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에서 발굴한 기각류(지느러미 형태의 다리를 가진 해양포유류) 추정 뼈가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강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다사자 강치가 울릉도에서도 서식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뼈 5점을 채취하고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9년에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뼈인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9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학교는 환동해 기각류 서식실태조사를 수행하면서 과거 바다사자가 서식했다고 알려진 울릉도 가재굴에서 바다사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 특산물인 대문어 자원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2018년도에 이어 2번째로 ‘수산자원관리수면’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수면(대문어 보호구역)은 대문어가 서식하면서 알을 놓고 부화시킬 수 있도록 인공어초가 구축된 해역으로 대문어 어획 규제가 포함된 수역을 말한다. 이번 관리수면의 지정은 국립수산과학원의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과학원·강릉시·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강원도에서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 인근해역에 180ha의 규모로 지정했다. 강원도에서는 대문어 산란장과 서식장을 보호
그동안 국제표준 해도집에 표기되던 일본해가 삭제되게 됐다. 이로써 동해 일본해 표기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지난달 16~18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 제2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 논의 결과가 지난 1일(한국시간 기준)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 국제수로기구(IHO)가 전세계 바다의 경계를 정하고 명칭을 부여한 발간물인 S-23(Limits of Oceans and Seas)에 우리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단독표기됐었다. IHO는 이번 총회 종료 후 회의록 초안 회람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S-23의 미래에 대한
해양수산부가 겨울철 해양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안전·충돌·전복·화재 등 겨울철 4대 인명피해 다발사고를 방지하고 계절적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어선 및 낚시어선의 경우 해상 추락사고에 대비하도록 상시 구명조끼 착용을 적극 지도한다.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 화재·퇴선 교육과 더불어 충돌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해상교량 등 위험수역에 대해 지자체별로 속력제한규정을
정부가 수산물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안내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3일부터 3회에 걸쳐 ‘수출정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출정보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는 등 온라인 수출정보 제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해수부는 매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공유설명회와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장설명회를 취소하고 교육자료를 책자로 제작, 제공했으
경상남도가 겨울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각 지자체,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10톤 미만 낚시어선과 화재 취약 선박을 대상으로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겨울철에는 해수온도가 낮고 강풍이 자주 불어 화재·침수·전복 등 어선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져 사고 시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추진하게 됐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은 구명조끼·소화기·구명뗏목 설치 등의 안전설비와 난방기·배기통풍 장치·초단파대 무선전화 등 화재예방 및 무선통신장비에
충남도 내 조미김 수출이 4배 이상 폭증하며 도정 사상 첫 수산식품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된 데다 전국적으로는 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빠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9315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8284만 4000달러보다 1031만 2000달러(12.4%), 전년 동기 7760만 달러보다 1555만 6000달러(20%)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말
전라남도는 지난달 27일 도쿄 신주쿠에 소재한 대형마트인 ‘예스마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일본 제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설로 전라남도는 12번째 해외 상설판매장을 갖추게 됐으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32.5%(2020년 10월 기준)를 차지한 1위 수출국인 일본의 수도에 개설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는 한류드라마 및 K팝 열풍 등으로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모여드는 한류의 중심지다.이날 개장식에선 전라남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김, 미역, 다시마, 꼬막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문승국)는 지난달 25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과 ‘해양수산신지식인 글로벌인재 양성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지식인협회와 연세대학교의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어업인과 수산관련 CEO를 대상으로 재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제 경영 및 마케팅 분야를 집중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어촌혁신의 선봉장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담는데 의미가 있다.문승국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연세대학교가 미래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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