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1년 상반기에 적용될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지난해 12월 30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이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매년 상·하반기 2회 공고하며 항만·어항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어항공사 70건의 공종 332개 단가를 분석해 산정한 것으로 2020년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보다 평균 2.82%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한해동안 전년보다 10배 이상 많은 217건의 해양공간 적합성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올해 해양공간 적합성협의 대상계획의 유형을 살펴보면 어항정비 및 어촌뉴딜 등 ‘항만·어항 개발’이 107건(49.3%)으로 가장 많았고 ‘어장 개발’이 97건(44.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산업입지 관련 ‘해양자원 이용·개발’이 9건(4.1%), ‘광물·골재 채취‘ 관련이 4건(1.9%)을 각각 기록했다.협의 요청기관별로는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179건(8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양수산부·지방해양수산청 3
올해부터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어종별 규제가 새롭게 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 보호를 위해 개정된 14개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어기·금지체장 강화는 자원남획 등으로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지속 감소함에 따라 산란기 어미물고기와 어린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금어기는 특정 어종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기간을, 금지체장(중)은 특정 어종의 포획·채취가 금지되는 몸길이(무게)를 말한다.해수부는 수산자원 보호조치 강화와 어업 현장에서 제기하는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중반 강한 한파가 발생해 서해 연안과 내만 해역의 수온이 저수온주의보 발령기준인 4℃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14시부로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해역은 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남단〜전남 목포시 달리도 남단 등이다. 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 또는 평년 수온에 비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해수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서해와 남해 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4일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장관은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강병길 함장(해군대령)을 위성전화로 연결해 강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또 태평양에서 참치 조업 중인 한성기업 원양어선 ‘칠성1호’ 김태균 선장에게 전화해 망망대해를 오가며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 뜻을 전했다.국토의 끝단에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독도·격렬비열도·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 해양환경의 미래 비전과 추진전략 등이 담긴 제5차(2021~2030년) 해양환경 종합계획을 수립, 지난 4일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바다’라는 비전과 ‘보전’, ‘이용’, ‘성장’이라는 정책 목표를 세워 10년간 추진된다. 이 3가지 정책목표는 △깨끗한 수질이 유지되는 청정한 바다 △건강한 생태계가 살아있는 바다 △쾌적한 해양생활을 즐기는 바다 △친환경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바다 △녹색 해양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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