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부산물 시리즈 ①
(Seafood Waste and Byproducts)
○ 세계 약 35%가량의 수산물이 버려지고 있다.
○ 수산물 폐기분은 공급체인 전 부문에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가마다 편차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35%가량의 수산물이 버려집니다. 이에 세계 각지에서는 버려지고 있는 수산 폐기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까지는 수산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장비가 부족하거나 운송에 있어서의 어려움, 경제성 등으로 폐기되는 것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산 부산물 시리즈 ②
(Maximising the value of seafood by-products)
○ 베트남과 노르웨이, 수산 부산물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베트남은 노르웨이와 공동 연구를 통해 수산물의 뼈, 머리 등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활용 방안을 살펴보면 주로 사료, 화장품, 의학용 제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주력 생산품인 새우의 영양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베트남 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을 통해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더 많은 수익을 내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수산 부산물 시리즈 ③
(Use of fish byproducts could lead to higher profits: experts)
○ 수산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설명에 보다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노르웨이 국립수산과학원(Nofima)은 1,867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 해당 설문은 제품이 만들어진 정보 모두가 주어졌을 때 소비자의 반응도를 살펴보는 실험으로 제품군에는 수산 부산물이 활용된 가공 식품(수프, 소스), 기능성 보충제(단백지 파우더), 화장품(크림)이 포함되었습니다.
○ 조사 결과 해당 제품군에 대한 설명으로 ‘수산 부산물’이 사용되었다는 표현이 들어갈 경우 소비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습니다.
○ 반면, ‘수산 부산물’이라는 표현 대신 ‘성분 등 중립적인 제품 설명’,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품이 제조되었음을 강조하는 환경친화적인 묘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표현’ 등을 사용하여 실험을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 품목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의 경우 ‘건강’과 ‘환경’을 강조한 경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가공식품의 경우 ‘환경’을 강조하는 것이 ‘성분 등 중립적인 제품 설명’을 한 경우보다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능성 보충제의 경우 어떠한 요소보다도 ‘건강’을 강조한 표현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이를 종합해보면 품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산 부산물’을 활용했다는 표현보다 ‘수산 부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점’을 강조하는 방향이 소비자에게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vietna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