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이안류 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올해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을 추가 전국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해양수산부는 1999년 이전에 설계돼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국가어항 주요 시설물 774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91.5%가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995년 일본 고베지진(규모 7.2)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국내 지진방재대책의 일환으로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1995년 12월 6일)했으며 이후 2008년 3월 28일 ‘지진재해대책법(현재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을 제정해 기존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내진보강을 추진토록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가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판매방송(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됐으며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판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이 특별출연한것이다.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소통해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인지도가 낮은 영세 어업인·소상공인의 상품 홍보와 판매에 효과적이다. 문 장관은 최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
앞으로 해양폐기물 조사, 발생, 관리 등 폐기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해양폐기물관리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은 그동안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관리돼 왔다. 그러나 해양폐기물 등에 대한 실태 조사, 발생 예방, 오염 원인자 책임 부여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효과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이러한 규정을 담은 ‘해양폐기물관리법’을 지난해 12월에 제정, 올해 12월 4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해수부는 양평원으로부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간부급 및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직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토론식 성인지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자생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1일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는 해조류다. 김, 미역 등과는 달리 공기주머니인 기낭이 있어 파도 등에 의해 암반에서 떨어지면 해류를 따라 서식지로부터 수백k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하기도 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 활용
해양생물의 보고(寶庫) 독도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갯녹음(바다사막화)으로부터 독도의 해조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2018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약 322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감태, 대황 등 대형 갈조류를 포함해 약 68종의 해조류가 독도에 서식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물량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도주변 해역에는 무척추동물 216종
경남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트릿대 채취어업’이 여덟 번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통영과 거제 사이의 견내량(통영과 거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물길이 세고 좁은 해협) 해역에서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인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트릿대 채취어업’을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트릿대 채취어업은 ‘트릿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 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이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해마다 여름철이면 적조와 고수온으로 우리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 올 여름은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 대비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0.5〜1℃ 내외 높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APEC 기후센터 등에서 전망하고 있다. 특히 7~8월 기온은 평년대비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온은 7월 중순경 관심 단계에서 7월 하순경 고수온주의보 발령, 8월 초순〜9월 하순 확대될 전망이다. 적조는 7월 중순 예비주의보 수준 이후 7월 하순경 적조주의보 발령, 7월 하순~8월 초순 확산될 것으로
경상남도가 ‘수산분야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일제 전수조사’를 시·군,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조사는 최근 도내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지적장애인에게 수십 년간 노동력 착취와 폭행·폭언을 행하고 장애인 수당까지 가로챘던 사건이 밝혀지면서 ‘수산분야 인권사각지대 전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기간의 선상생활, 외국인 집단거주, 육지와 단절된 해상가두리’ 등 특수한 근무환경을 가진 어선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6개 시·군 연안 해역에 어린 주꾸미 60만마리와 어린 꽃게 62만마리를 각각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보령, 당진, 홍성, 서산, 서천, 태안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보령에서 주꾸미 어미 2000마리를 구입한 뒤 소라껍질을 이용,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확보한 전장 0.05g 크기의 개체다.어린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개체다.서해 특산종인 주꾸미와 꽃게는 고소득 수산자원으로,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와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의 낚시어선 838척을 대상으로 무작위 점검에 나선다.점검은 주로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와 비상대응 요령 안내를 비롯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여부 등이다. 또한 ‘낚시어선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낚시객 간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충남권역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센터는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 어촌체험마을에서 ‘찾아가는 귀어귀촌 이동상담소’ 운영과 더불어 지난달 30일에는 센터 대회의실에서 ‘귀어귀촌 민·관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귀어귀촌이동상담소 운영은 상담 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투명 가림막 등을 설치해 코로나 19 감염예방 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촌체험마을 방문객과 체험객에게 충남형 귀어귀촌 지원정책 및 절차 안내, 귀어귀촌 업종 및 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도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간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했다.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는 지난 23일 완도군 군외면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주꾸미 종자 1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2019년 주꾸미 종자 5만마리를 방류한 뒤, 군외면 해역에 주꾸미 자원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추진한 것이다.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전 연안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는 보다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립에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광양항 방제대응센터는 여수지사 방제선 및 청항선이 배치돼 있는 낙포부두 내 부지 1,030평, 연면적 409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202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센터는 여수·광양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시설로 △방제기자재의 효율적 관리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지휘본부 역할 수행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교육 등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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