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위험한 ‘어업인 일터’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어업 안전재해 감소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산업별 재해율은 어업 5.56%로 농업 0.9%, 제조업 0.58%, 운수·창고업 0.46%와 비교해 최대 12배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위험하다고 알려진 광업(1.25%)과 건설업(0.72%)보다도 4〜7배 이상 높다.어업 재해율은 2011년(7.6%) 이후 해마다 줄고 있지만 재해로 인한 사망률과 장해율은 오히려 높아지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층 어업인 재해율은 16%로 어
◆ 고수온·적조고수온·적조 등 수산피해 예방 전방위 대응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확대, 현장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고수온·적조로 인한 수산재해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 및 기상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표층수온은 평년에 비해 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수온과 적조주의보는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수온 특보 발령 및 수온정보 제공을 보다 정밀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기존 98개소에서 105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국립수산과
청정 해양생태계를 가늠하는 잣대인 갯벌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갯벌이 여의도 면적의 1.79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해수부는 이를 토대로 갯벌의 보전·복원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2003년부터 5년 주기로 전국갯벌면적조사를 실시해 연안습지 면적현황을 공표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8년 갯벌면적이 2482㎢로 2013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에서 201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제1회 수산양식 혁신성장 학술·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 학·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수산자원 감소와 어가인구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수산업을 혁신하고 미래지향적 젊은 양식업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수산혁신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정책·연구·현장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수산양식 정책과 연구의 만남으로 수산혁신 2030 정책방향과 기술혁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1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일원에서 펼쳐진 해양쓰레기 정화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발표된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과 연계해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추진되는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 행사의 일환이었다.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관련단체, 지역 주민,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문 장관은 이날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지만 소중한 실천에 적
인도양참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된 제23차 연례회의에서 2020년도 국가별 황다랑어 어획한도를 현행 수준(한국은 7520톤)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우리나라에 대해 올해 약 3200톤(약 100억원)의 황다랑어 추가 어획을 허용했다.우리나라는 2017~2018년에 황다랑어 어획량 감축목표를 초과달성해 약 3200톤을 추가로 감축한 점을 회원국들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년간의 감축량 만큼 올해 황다랑어를 추가로 어획할 수 있게 됐다.인도양 수역 황다랑어는 자원고갈 등으로 인해 어획한도를 설정해 관리되고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을 갖는 한편 26일에는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를 개최했다.수산고위급회담에는 한국측 수석대표인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관리단,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 수석대표인 장시엔량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장, 해경국, 수산과학연구원,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한·중 수산고위급회담은 양국 간 수산분야 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2017년부터는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이번
선박운항에 따른 오염 방지 대책이 보다 강력해 진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현행 최대 3.5%에서 0.5%로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황 함유량 기준은 2020년 1월 1일부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외항선)에 적용되며 국내해역만 운항하는 선박(내항선)은 연료유 변경에 따른 설비 교체 등의 준비시간을 감안해 2021년 선박검사일부터 적용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2019년 선박평형수 국제포럼’에서 우리나라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우수성을 외국 해운선사에 널리 알리고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세계적 규모의 해운선사가 밀집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으며 현지 선사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포럼기간 중 국내 제조사들은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설치사례와 비용절감 방안 등에 대한 정보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현판식과 함께 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세칙과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농특위 운영세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위원회의 소집 및 운영, 위원회의 안건 결정, 위원회의 의사 진행, 조정 및 결정 등을 한다. 위원회는 분기 1회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분과위원회·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분과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을 위원장이 위촉해 구성하며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하다. 분과위원회 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참돔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어류의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유전자 정보 발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참돔 표준유전체를 완성했고 참돔 품종 개량 연구에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수행했다.유전체 해독 기술의 발전은 ‘유전체 선발(Genomic selection)’이라는 새로운 육종 방법을 수산양식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게 됐다.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통선발육종의 단점을 개선해 짧은 기간 내에 목적하는 품종 개
해양수산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NIF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 등과 함께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19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기술수요자와 공급자 간 만남의 장(場)을 마련해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기술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사업화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과학 분야만 단독으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8억6000만원 규모의
오는 2023년까지 해양수산 공공 서비스에 240대의 드론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서비스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해양수산 분야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서비스 혁신을 선도한다는 내용의 ‘해양수산 분야 드론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드론 산업은 2017년에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천기술 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요 창출 중심으로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등 각 부처에
경상남도는 그동안 우량 어미 확보 및 수정란 생산 기술 미흡으로 양식산업화가 답보상태에 있었던 능성어의 수정란 대량생산에 성공해 경남 관내 어류 종자 생산 업체에 대규모로 분양했다. 능성어는 고급 횟감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나 완전 양식의 시발점인 우수 수정란 확보가 어려워 양식 산업화 진전이 더디게 진행됐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2005년부터 능성어 우량 어미고기 확보와 수정란 생산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올해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수정란 4800만개를 생산했다.이에 따라 도내 22개 어가에 각 20
충청남도가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기반 강화에 나선다.양승조 충남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 곽병선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해양바이오 산업 붐 조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양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공동 활용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서에는 도와 관련 기관 등이 해양바이오 산업화 소재 개발 등을 위해
전라남도는 낙지의 주 생산지인 전남 서해안 갯벌에 어미 낙지와 부화한 어린 낙지를 방사해 기르는 고밀도 양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낙지는 바다 연안에서 거의 이동 없이 갯벌 속에 산란·부화·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다. 하지만 서로를 잡아먹는 공식현상이 심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은 2014년부터 전남지역 갯벌 16개소(101㏊)에 낙지목장을 조성, 어미 낙지를 관리한 결과 최고 10배의 자원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부터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갯벌 어장 4개소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26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22회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는 △양국의 어촌·어항·어장 기술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기술교류, △어촌·어항 선진지 견학 및 홍보, △관계자 유대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지난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회의는 국내 어촌·어항 전문가 및 해양수산부, 공단 관계자 70여명과 일본 측 대표단 12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남해본부는 여수시 안도 조간대에 유용한 해조류 자원의 회복을 위한 ‘연안 암반 갯닦기’ 사업을 어업인들과 함께 지난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도록 암반을 닦는 일명 ‘갯닦기’는 해조류의 포자방출 시기를 고려해 조간대 암반에 서식하는 따개비 등의 부착 생물들을 제거함으로써 그곳에 유용한 해조류가 부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FIRA 남해본부는 3년간 5개 해역의 암반 37ha에 갯닦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뜸부기·세모가사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해조류가 착생해 어촌에 신소득원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이권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와 24일 부산 한국해기사협회 대회의실에서 ‘해기인력 양성 및 해양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선 운항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선업 취업희망자 정보 플랫폼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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