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을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해양치유’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이미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를 포함한 치유산업 시장규모가 약 45조원에 이르며 약 45만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내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지닌 전남 완도(해조류)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직도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56km)까지 해역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지정된 직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은 공군사격장으로 활용되는 해역이다. 1년에 약 220일간 진행되는 사격훈련에서 발생하는 불발탄 등이 있어서 다이버의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해수부는 공군·해경 등의 요청에 따라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예고(2019년 12월 6일~25일)를 거쳐 확정했다.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스킨다이빙과 스킨스쿠버 등 수중레저활동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지역을 방문했다.문 장관은 이날 해양경찰청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방문해 설 연휴기간동안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한 구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복선박 인명구조훈련 현장을 참관했다. 문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동보호시설인 ‘공생원’을 방문해 거주 아동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상황과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역에서 ‘분홍멍게(Herdmania momus)’ 제거를 위한 현장실험을 실시한다.분홍멍게는 1969년 제주도 서귀포항에 최초로 유입된 후 빠르게 확산하며 2012년 부산항과 2019년 울산항 인근까지 서식지를 늘려가고 있는 외래해양생물이다.분홍멍게는 양식장에 붙어살며 굴·멍게 등 양식생물이 살 수 없게 하고 해저바닥 서식지에서도 다른 해양생물이 함께 서식할 수 없게 해 해양생물 다양성이 급감하는 문제를 일으킨다.이번 현장실험은 외래해양생물의 제거방법과 제거효과 분석
해양수산 신기술에 대한 인증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청된 32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11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양수산 신기술의 상용화와 신기술 적용제품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하반기에 도입됐다.해수부는 신규성, 기술성, 산업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현장에서의 성능·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 신기술 인증여부를 확정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장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대비 요령 등을 수록한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요령‘ 증보판을 발간해 지자체, 양식어업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수과원은 최근 고수온, 적조, 태풍 및 저수온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2018년 양식관리 요령을 발간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매뉴얼은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관리 교육자료 활용에 한계가 있어 어업인과 지자체의 추가 요청사항을 반영한 증보판을 이번에 발간하게 됐다.이번 증보판에는 △자연재해 유형
앞으로 모든 국제여객선은 3개월마다 손상제어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선박구획기준’을 개정하고 지난 20일 고시했다.올해부터 모든 국제여객선은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손상제어훈련을 3개월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훈련에 복원성 평가, 침수예방을 위한 수밀문(격벽의 출입구에 설치돼 닫으면 물이 새지 못하게 하는 문) 작동, 배수설비 점검 등을 포함해야 한다.손상제어훈련은 선체의 일부가 손상됐을 때 승무원이 복원성 계산기기를 사용해 선박의
올해 해양수산 창업과 투자 지원사업이 한층 더 내실화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운영,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화 컨설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투자 컨설팅 지원 등 5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해양수산 창
경상남도는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동향과 연계해 ‘어촌뉴딜사업 시행단계부터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참여’와 ‘마을기업 등으로 구성한 소득사업 시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에 방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발맞춰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17일 ‘2020년 어촌뉴딜사업’에 선정된 거제 ‘예구항’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청취하고 2020년에는 항별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충청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이 최근 법적 기반을 확보하며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 등 도의 해양치유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치유산업은 갯벌과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서비스 및 재화를 생산·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치유산업 육성 정책 목표는 바다를 통한 복지와 경제의 동반성장이다. 정책 방향은 ‘충남형 해양치유 서해안 벨트화’로 추진 전략은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레저·관광 융복합 △충남형 치유
전라남도는 지역 특화품종과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 사업에 23억7000만원을 들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시험연구는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 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 총 42개 과제다.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 총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13일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수산자원정책과, 양식산업과,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2020년 해양수산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단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점검,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특히 이번 업무협의회는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별 현안과 건의사항, 향후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등 업무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장이 됐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6일 공단에서 ‘2020년 안전기본계획’을 수립, 심의·의결하고 안전사고 ZERO화 실현에 나섰다.공단 경영진과 비상임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자 안전과 더불어 공단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도급사업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이행 등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전관리체계 안정화 및 고도화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설비 선박 안전관리 강화 △재난분야 안전관리 강화 등 4대 전략 및 14개 세부 과제가 포함된 ‘2020 안전기본계획’
사단법인 한반도수산포럼(회장 오태곤)은 지난 15일 정례포럼을 열고 가격하락, 생산량 과다,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 양식산업의 현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이날 한반도수산포럼은 이의 타개책으로 △수출 상대국과 협업해 양식할 수 있도록 국제 협업양식 시장 개척자금 지원 △연어 양식 등 양식품종 다양화 지원 △사회적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 마련 △양식업과 관광산업의 융합 추진 등을 협의하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키로 했다.
지난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어종의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해역 일일 평균 조업 외국어선은 196척으로 전년 193척과 비슷한 수준 이었으나 불법조업률은 13.3%에서 9.9%로 3.4%p 낮아져 예년에 비해 불법조업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해안 6개 어종 어획량은 5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조업률은 해양경찰의 외국어선 검문·검색 건수에서 나포척수를 나눈 수치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불법조업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처럼 중국어선 불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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