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중 국제여객선과 항만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손 세정제 등 방역비품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한 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근무자는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검역 실태를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어업경영자금 대출 시 일반법인도 더 낮은 변동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어업경영자금은 사료비, 유류비 등 어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수산정책자금으로 과거에는 영어자금으로 불렸다. 올해 어업경영자금의 공급규모는 2조4400억원으로 전체 수산정책자금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기존에는 어업경영자금을 대출받을 때 어업인은 고정금리(2.5%)와 변동금리(2020년 2월 기준 1.25%) 중 선택이 가능하나 일반법인은 고정금리(3%)만 선택할 수 있었다.변동금리는 농협은행이 매월 고시하며 농협은행
앞으로 어선에서도 육상용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합리적인 규제개선으로 어업인 편의를 높이고 어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선법’과 관련된 이같은 내용의 행정규칙 3건을 개정해 지난 3일 고시,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행정규칙은 △어선설비기준 △총톤수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구조 및 설비기준 △어선용품의 형식승인시험 및 검정 등에 관한 기준 등이다. 해수부는 해상에서의 육상용 소화기 사용 가능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 소화기 실증시험을 의뢰했으며 모든 부문에서 이상이 없다는 시험 결과를 확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1981년부터 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고자 하는 청·장년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하고 사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수산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에 걸쳐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2단계로 선정단계를 축소하고 융자조건을 개선해 더욱
올해 대규모 바다숲과 산란·서식장 등을 조성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9.5배인 2768ha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이에 따라 갯녹음 현상으로 사막화돼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해초류를 심어 총 21개소 2768ha 규모의 바다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 고갈·감소 위기에 처한 문어, 말쥐치, 대게 등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각 품종의 생태와 어장 정보를 기반으로 자연 산란장·서식장 11개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바닷속에 물고기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사업 정부지원금 집행 투명성을 대폭 높인다. 이를 위해 향후 연구비가 연구·개발 본연의 목적에 맞게 집행되도록 부정사용을 사전·사후에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 연구개발비의 중복·과다·허위집행건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 또 다(多)부처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의 집행내역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 과세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해 부정사용 여부 확인의 실효성을 높인다. 아울러 연구비 상시 모니터링에 회계법인
해양수산부는 하동·광양지역에서 이뤄어지고 있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신청서를 제출했다.‘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어업, 임업 등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됐다.우리나라에서는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신규 사업자로 전라남도 신안군을 확정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2019년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월에 첫 번째 사업자로 ‘부산광역시’, 8월에 두 번째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한 데 이어 2020년부터 추진할 세 번째 사업자로 ‘전라남도 신안군’을 확정했다.신안군은 지역어업인을 포함한 민간기업, 대학 등
지난해 9월 19일 미국이 우리나라에 취한 예비 IUU어업국(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비보고·비규제)) 지정조치가 해제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예비 적격증명서(Preliminary Positive Certification Determination)’를 발부함에 따라 예비 IUU어업국 지정 125일만에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시장 제재조치 우려를 해소하고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국가 위상도 다시 회복하게 됐다고 덧
우리나라 바다의 수질이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여름철 수질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별로 실시한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와 ‘2020년 조사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425개 정점 중 81%(346개)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여름철에는 수질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름철 강우로 인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인 것으
부산시에 수산 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해 주는 수산 산업 연구집적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내 최초의 ‘수산 산업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3월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용역비 1억원은 이미 시비로 확보한 상태다. 부산시의 구상에 따르면 새롭게 들어설 ‘테크 앤 비즈 타운’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부지(3만5535㎡)에 연면적 4만9832㎡ 규모 4동 건물로 지어진다. 4동에는 각각 ‘비즈니스 입주동’ ‘생산동’ ‘실증동’ ‘비즈니스센터
경상남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겨울철 남해안의 대표 특산어종인 ‘대구’ 어린 고기 65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시군, 수협, 지역어업인들이 함께 거제시 사등면 금포를 시작으로 거제시, 통영시, 창원시 진해구, 고성군, 남해군의 8개 해역에서 진행된다.어린 대구는 지난 1월중 산란을 위해 도내 해역으로 돌아온 어미 대구의 알을 인공수정 해 부화시킨 것으로 15일간 육상수조에서 먹이를 주면서 관리한 후 방류된다. 대구는 성장이 빠르고 산란을 위해 회유하는 특성이 있으며 겨울철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어업인 소득증
전라남도는 지난달 31일 도의회에서 도와 시군, 수협, 서해어업관리단, 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특히 2020년 해양수산 도정방향은 수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 수산식품산업 전략 육성, 복합물류항만 조성과 어촌정주환경 개선 등 어촌활력 증진을 위한 4대 과제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최근 ‘어촌특화발전지원특별법’ 제28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30조의2에 따라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 6차산업화를 통한 어업 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현장밀착형 전담지원기구로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센터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6년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지정·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도에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됐고 어촌분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윤성종)는 지난달 23일 울진군 후포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영신해밀홈에서 연구·조사용 시료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동해생명자원센터는 동해안지역 수산종자방류 사업의 효과 분석을 위해 방류품종의 재포획조사, 유전자 마커를 이용한 혼획률 분석을 실시하는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포획 조사가 끝난 수산물(문치가자미 외 1종)을 위생적으로 처리해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인 영신해밀홈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최우수 지사로 인천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방제대응 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점검했다.인천지사는 유류이적,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응 훈련을 선보였으며 방제기자재 상시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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