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업 생산량의 부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2016년 이후 2년연속 100만톤이 붕괴됐다가 2018년 101만3000톤으로 회복 기미를 보였지만 지난해 91만4000톤을 기록하면서 90만톤에 겨우 턱걸이 했다.이같은 부진은 수온변화, 바다훼손 등 총체적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라 향후 어업구조개편, 자원관리 등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2018년 101만3000톤에 비해 약 10만톤,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해양수산부는 소속 관공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부 친환경 관공선 전환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해양수산부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의 세부 이행방안이다. 여기에는 △전환대상 선박 선정을 위한 상태평가 계획 △선박의 규모와 운항 특성을 반영한 선종별 전환방법 △친환경 선박 전환 기술자문단 구성·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계획에 따라 전환 전에 선체, 기관 및 장비에 대한 상태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선박별 내구연한과 선령 등을 고려해 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 경기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수산물수출도 올들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에 따르면 1월 우리 수산물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3% 감소한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증감추이를 보면 참치(4500만달러 7%↓), 김(3500만달러 22.5%↓), 고등어(800만달러 46%↓), 대구(600만달러 14.1%↓) 등 상위 5개품목이 감소했다. 상위 수출국으로의 수출은 일본(19.2%↓), 중국(33.3%↓), 미국(23.8%↓), 베트남(23.2%↓) 감소했다. 이같은
해양수산부는 최근 강한 한파가 발생해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함평만의 수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해당 해역에 2월 6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 또는 평년 수온에 비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올해는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저수온주의보가 2017년보다는 55일, 2018년보다는 41일 늦게 발령됐다.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된 가로림만의 주 양식품종은 조피볼락으로 양식장에서는 저수온이 지속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존 13개 항로 외에 추가로 2개 항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오는 18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의 공고를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하여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결과에 따라 총 15개 선사, 53척의 77개 설비(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34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42개, 수전장치 1개)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설비 설치를 위해 필요한 대출규모는 약 1238억원이다. 해수부는 앞으로 6년간(1년 거치, 5년 균등상환)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정된 선사가 원활하게 설비 설치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특별보증을 제공한다.이 사업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바다식목일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전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제8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앞두고 바다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는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모전은 바다식목일의 취지를 잘 표현한 주제어와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며 선정된 수상작은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활용한다. 특히 공모 아이디어로 제작한 교육·체험 교구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
무인도서 부산 ‘나무섬’2월 이달의 무인도서는 부산광역시 나무섬(목도)이다. 나무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7만1643㎡ 크기의 무인도로 뭍으로 향하는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나무섬은 이름 그대로 나무가 많아 '목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섬 중앙에는 까마귀쪽나무와 보리밥나무 군락이 있다. 나무섬은 해식절벽, 해식동굴 등 지형·지질학적으로 훼손되지 않은 원시적인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해양생물 ‘긴가지해송’ 2월 이달의 해양생물은 눈이 덮인 소나무를 닮은 ‘긴가지해송’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반입금지종인 단김 종자의 생산·유통 근절을 위해 김 종자(패각사상체) 배양과 판매시기인 2월초부터 8월말까지 생산·유통 중인 김 종자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김은 생활사·형태적 특징이 잇바디돌김과 유사하나 국내 자생하지 않는다. 최근 우리나라 토종 김인 잇바디돌김(일명 곱창돌김)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지만 잇바디돌김보다 빠른 시기에 생산된다는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 불법으로 단김을 유통하는 경우가 있다.단김이 국내에서 확산되면 우수 국산품종인 잇바디돌김의 쇠퇴를 초래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2일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지역을 방문했다.문 장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했다. 또 문 장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실태를 점검했다. 문 장관은 부산항만공사와 국립부산검역소로부터 검역절차 등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검역체계 구축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검역·방역 종사자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연안여객선과 화물선박 신조를 위한 지원 대책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영세한 선사들의 노후화된 선박 교체를 지원해 해상안전과 화물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원방안의 핵심은 연안여객선과 화물선박의 신조를 지원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에 산업은행에서 운영해 온 외항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을 연안여객선과 화물선까지 확대하고 연안선사들의 영세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금융 조달이 이뤄지도
경상남도는 어업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40여억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어선어업 분야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와 함께 활기를 불어넣는다.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영세어업인 배려 정책은 크게 3가지로 어업인 복지 지원, 어선 안전조업 강화, 어업인 경영안정 분야로 일선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난 10일 ‘2020 충청남도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계획’을 마련, 4개 전략 19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그동안 발견된 문제점을 반영해 보완·개선한 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비전으로 ‘해양쓰레기 없는 더 행복한 충남 구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번 시행계획의 4대 전략은 △해양쓰레기 발생 사전 예방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체계 개선 △해양쓰레기 처리 재활용 촉진 △관리 기반 강화 및 도민인식 제고 등이다.
전라남도는 다음달 6일까지 귀어인, 귀어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학교 ‘제1기 어류양식 및 가공유통과정’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전남 귀어학교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서 교육장과 기숙사를 마련해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돕고 있다.1차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되며 총 4회, 기수별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만 65세 미만 귀어인, 귀어희망자, 어촌 거주 비어업인이다. 1기 교육생 모집은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국내 청년 해기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국가 등 해외 주요선사 취업 지원을 위한 ‘2020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은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및 산업계, 학계가 상호 협력해 시행된다.모집대상은 3급 이상의 해기사 면허를 소지하고 해외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3월 20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해양수산연수원(1개월) 및 해외 교육기관(2개월)에서 해운취업 영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6일과 7일 ‘2020년 어항관리선 선박 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어항관리선 선박 업무협의회’는 2020년도 어항관리선 운영계획 및 중점 추진방향 공유와 더불어 어항관리선 운영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어항관리선 역량강화와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공식행사이다. 이날 업무협의회에는 △2019년도 어항관리선 현장점검 후속조치와 분석 △2020년도 어항관리선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현안과제를 공유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 연안 425개 정점에서 해양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오염현황 파악하는 ‘2020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는 우리나라 해양환경 상태의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해양환경관리 및 보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 결과 425개 정점 중 81%에 해당하는 346개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를 통해 생산된 자료는 해양환경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