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12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이 현장 박람회와 다름없이 천일염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박람회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맛, 명품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타악 공연단 ‘얼쑤’의 식전공연 이후 개막식을 진행하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천일염을 활용한 신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로 지정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특허 기술로 구축한 ‘새우 신종 바이러스병(십각류무지개바이러스병) 진단용 양성 표준물질’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의 수산생물질병 실험실에 공여한다고 밝혔다.최근 새우 신종 바이러스병이 동남아시아의 대규모 새우 양식장에 확산됨에 따라 지난 8월 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수생동물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사무소는 회의(온라인)를 개최해 32개 회원국과 이 질병의 심각성과 진단법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의에 참석한 수품원 OIE
이제 어획보고를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간편한게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어획실적을 스마트폰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연근해어업의 조업상황 등의 보고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 12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근해 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들은 어획실적을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에 보고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서면이나 무선(음성)을 통해서만 실적을 보고해 왔고 조업일지도 매번 수기로 일일이 작성해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수산 선진국들이 어업통계 신뢰성 및 어업인 편의를 높이기 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토종 전복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종(種)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수과원은 국내 토종 전복류 4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각각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종 특유의 유전자마커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종판별용 단일염기변이서열 유전자마커는 총 41개로 순종과 교잡종, 말전복과 왕전복, 북방전복과 둥근전복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수과원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남해, 동해 등 국내연안에서 수집한 전복 864개체에 대해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마커를 적용한 결과 교잡종 602개체(69.7%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5~16일 온라인으로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www.j-marinexpo.com)’를 개최한다.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당초 현장 행사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가상 박람회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온라인 박람회장에는 요트·보트, 서핑, 스킨스쿠버 등 국내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해, 한일어업협상 지연 등으로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수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어가와 수산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수산물 소비도 지속 추진하고 수산물 소비쿠폰 집행을 금년 중 완료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성혁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침체된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생산, 유통, 가공, 소
경남 남해군 해역에 지난 10일 18시부로 때늦은 가을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내 해역에서 가을적조가 발생한 것은 2012년 이후 8년만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10일 발령된 ‘적조주의보’는 9월 중순이후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수온이 23℃ 내외로 유지된 가운데,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표·저층 혼합에 의한 표층으로 영양염이 많이 공급돼 적조가 발생했다. 남해군 해역의 유해성적조 최대 밀도는 코클로디니움이 ㎖당 300개체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주의보 기준은 ㎖당 100개체이다. 적조
충청남도가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부남호 환경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에 나선다.충남도는 지난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0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서남해안 연안·하구 생태복원’에 대한 지역 연대를 제안했다.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역간척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
전라남도가 최근 여수 지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는 지난 1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여수시 돌산읍 성두리에서 경남 통영시 수우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적조주의보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1일부터 성두리 해역 주변 양식장 등에 대한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예찰에 들어갔으며 적조 상황관리와 특보발령 시 기동대응반 및 방제활동 지원 등을 위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조주의보 발령 상황과 양식장 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 국립등대박물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비대면 특별전 ‘방구석 등대여행’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실시된 ‘2020 대한민국 등대여행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와 섬, 그리고 바다를 한 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국립등대박물관-등대와 바다’누리집(https://www.lighthouse-museum.or.kr/sea/main)에 준비했다.이번 비대면 특별전과 함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난 6일 BIG3 미래동력化,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창출의 목적으로 이행하는 ‘연어 불용자원 新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완료했다.협약체결 기관으로는 바이오 분야에 2019년 협약체결 기관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 한국수생명연구소(주)(대표 유진형)와 함께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가 새롭게 협약체결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분야에는 어업회사법인 가비(주)(대표이사 권오남), 참손푸드(대표이사 윤재현)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소라(학명 Turbo sazae)의 서식지 북방 한계가 지난 10년간 남해안에서 동해안 울진 부근까지 최대 124km 북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공단은 매년 우리나라 해역을 대상으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생태계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바다 생태계의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종합조사 연구진은 해양관련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arine Science and Engineering’의 10월 특별호인 ‘저서 동물과 서식지’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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