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남, 제주 해역에 발령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특보를 지난 16일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해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하절기에 우리나라 해역으로의 유입이 확산됐다. 올해 6월에는 제주, 남해 서부 인근 해역에 100㎡당 0.77~2.43마리 수준으로 출현했고 국내 연안으로 유입이 확산됨에 따라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16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1차로 노무라입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부산지역 해양수산 현장에서 한-FAO(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한-FAO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재학생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FAO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은 올해 3월 개원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남미, 태평양 도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22개국 30명의 학생들이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의 3개 전공분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해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두 곳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열린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통해 2020년 자율관리어업의 선두주자인 선진공동체로 전남 여수 중앙공동체와 충남 태안 대야도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진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전체 공동체 중 활동실적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에 3회 이상 포함된 공동체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자율관리공동체를 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어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설·풍랑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소형선박, 다중이용선박 등 시설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보강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한다. 어항·항만 공사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얼음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강풍으로 인한 건설장비 전도, 폭설로 인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해양수산부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어업을 근절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원양어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전자모니터링(EM:Electric Monitering)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난 19일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ldlife Fund for Nature), 사조산업과 함께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
해양수산부는 ‘2021년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는 통상 전년도에 후보지를 공모한 후 현지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 10월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2021년도 행사 개최지로 경북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5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국내 해양생물의 국외 반출이 한층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해외로 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75종을 지정해 지난 2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2014년 10월 외국 생명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규정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국내 발효 2017년 8월)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생명자원이 국가 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많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해수부도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9~10월에 베트남(호치민) 및 중국(청도) 현지에서 ‘경남 수산식품 홍보판촉전’ 을 개최했다.홍보판촉전에는 도내 19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가 참여해 43개 품목 7669만1000원을 수출해 판매이익 등을 포함해 7910만5000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판촉전 인기품목은 구이맛오징어, 순살고등어, 참치캔, 어묵, 김스넥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재 등 현지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
충청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했다.양 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여당 관계자, 관계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 인사말과 시·도 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수소도시 조성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중부해역 연안환경정보 40년’을 발간, 어업단체와 양식업계·유관기관 등에 각각 배포했다.전남 중부해역의 경우 고흥반도와 순천만, 여자만, 득량만 등을 포함한 해역으로 김 등 해조류를 비롯 어류, 패류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지구온난화·이상기후 등으로 변화된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수산환경을 예측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 주기로 ‘연안환경정보’를 발간하고 있다. ‘전남 중부해역 연안환경정보 40년’은 2011년 발간된 ‘연안환경정보 30년’의 증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국립등대박물관을 부분 개관 했다고 밝혔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8월 2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휴관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됨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부분 개관을 결정했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유물관’이며 기타 전시시설도 방역지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나갈 방침이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2m) 유지가 가능한 범위에서 전시관 내 시간당 관람 인원을 50명(일일 최대 400명)으로 제한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문승국 회장이 코로나19의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전국 수산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렵겠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신지식인 협회는 전국 신지식인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협회 자체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서 본인 생산품을 함께 보내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신지식인 모두가 동참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서로 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15일부터 두 달간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를 활용한 실시간 방제대응 태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 및 긴급상황 비상소집훈련, 전국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안전관리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IoT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점검으로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웨어러블 카메라와 무선통신장비 등 IoT 활용 기기를 소속기관 현장에 투입해 실시간 원격 점검으로 실시하며 이 시스템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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