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대체어장 출어에 따른 유류비 지원금 지급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2월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난 15일 총 사업비 23억원 중 70%인 16억원을 6개 지자체에 교부했다.지원 대상자는 2015년 어기(2015년 1월 20일∼2016년 6월 30일)에 일본 EEZ에 입어해 조업한 실적이 있는 어업인이다.해수부는 어업인들이 신청 전의 유류비 지출 건도 실적으로 인정받고 조금이라도 빨리 혜택을 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체어장 자원동향조사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미역의 진화 과정이 최초로 규명돼 국제 학술지 ‘Nature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윤환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완도 양식미역의 표준유전체를 제작한 뒤 이를 기준으로 유럽과 뉴질랜드에 도입된 자연미역 집단과의 유전적 다양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럽과 뉴질랜드에 도입된 미역이 우리나라 미역집단에서 기원하였음을 규명했다. 또한 유럽과 뉴질랜드의 미역이 우리나라 자연산이나 양식 미역에 비해 유전적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소수 개체만 도입돼 정착했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표 캐릭터인 해랑이를 활용한 금어기·금지체장 홍보영상(잡지마요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홍보영상은 누구나 쉽게 금어기·금지체장을 알 수 있도록 해랑이가 신나는 랩으로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가사에는 ‘갈치는 7월에 잡지마요’, ‘꽃게는 6월에서 8월사이’, ‘고등어는 21cm만’, ‘대문어는 600g 이상 되는 것만 먹을 수 있고 잡을 수 있어’ 등 주요 어종별 금어기와 금지체장과 ‘폐어구로 물고기가 죽어가’와 같
연근해 자원관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이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능형 CCTV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획량 등 조업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해수부는 이전까지 어구의 사용량, 어선의 총톤수 등을 제한해 어획노력량을 통제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러 규제를 운용해 연근해 자원을 회복시키려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집한 조업정보를 바탕으로 TAC 중심의 어업관리체계 개편에 속도를
해양수산부는 2020년 하반기에 신청된 55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플랑크톤 유래 골이식 소재 제조 기술’ 등 최종 6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란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수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전한 패류 공급을 위해 2021년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올해는 조사 정점과 항목을 각각 확대하고 통상 3월에 시작하던 정기조사 시점을 2월로 앞당기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2월에는 1월 표본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의 패류독소가 검출됐던 정점에 대해 주 2회 조사를 실시해 기준치 초과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6월에는 조사정점을 기존 102개에서 109개까지 확대해 1~2주에 한 번씩 조사를 실시한다. 패류독소가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수산식품산업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돼 오는 19일부터 ‘수산식품산업법’과 함께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수산식품산업법 시행령’은 수산식품산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또한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 지원기관의 지정 요건을 ‘수산식품 수출지원사업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정관에 수출지원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정하는 기관’으로 정하는 등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조사가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최첨단 조사연구장비를 활용한 음향 자원조사를 5회에 걸쳐 실시해 수중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주요 수산자원의 분포밀도와 현존량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수산자원 고갈 위기에 대응해 2019년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 수산자원을 해역별, 어종별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산자원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 11월 취항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과학조사선인 ‘탐구 23호(1670톤급, 40명 승선 가능,
전라남도가 어업인 생명보호를 위해 어선 안전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연안에서 조업중인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의 지원 품목을 기존 4개 품목에서 150여 품목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초단파무선전화(VHF-DSC)와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만 지원했다.하지만 올해는 축전지, 역전류 방지장치, 각종 계기류 등 전기를 비롯해 구명부환사다
경상남도가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설 연휴 기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다.양식어류 2억5000만 마리 중 돔류, 취지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류 1700만 마리는 특별 관리하고 이중 1200만 마리는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거나 조기 판매하고 있다.피해우려해역 15개소는 중점관리해역 지정하고 주요 해역별 수온정보를 누리소통
충청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이번 설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도청 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판매 물품은 시·군에서 소비 부진 품목으로 추천받은 △키조개 관자 △반건조 참조기 △냉동 흰다리새우 △어리굴젓 △간장게장 △민물장어 △냉동꽃게 △우럭포 등 8개 품목이다.이번 행사에는 도청 직원 196명이 참여해 총 157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한편 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바다해설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공단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유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는 △바다해설사 소개 △해설기법 △어촌의 문화 및 역사 △해역별(동·서·남해) 해양생태의 이해 △기후 변화와 우리나라 해양환경 등 시의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해 총 5강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텐츠가 게시되는 ‘바다여행TV’ 유튜브 채널은 교육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촌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남해생명자원센터는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재의 사회진출을 위한 조직 적응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4주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공단에서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해 해양·수산·경영 분야 대학생에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남해생명자원센터에는 매년 2회(하계 및 동계 방학)에 걸쳐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센터에서는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조성사업 관련 법령 △수산자원 조성관리 △수산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 및 현장평가위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 서비스를 확대ㆍ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2011년부터 ‘해양환경 정도관리제도 운영‘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분야 측정ㆍ분석기관 실무자와 현장평가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실험실습 교육에 대한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공단은 올해 총 7차례의 실무자 교육과 오는 10월 현장평가위원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평가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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