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선의 어선 분야 안전정책과 안전조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어선 통신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하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어선 통신환경 변화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 어선정책팀, 한국형 e-Navigation 사업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어선안전 관련 유관기관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에서 사업 시행 중인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디지털 중단파대 통신망(Digital-MF/HF) 및
어종별 총허용어획량(TAC)이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30만8735톤으로 확정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TAC 시행계획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해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1999년 처음 도입해 현재 11개 어종 13개 업종에 대해 시행돼 왔다. 이들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붉은대게, 키조개, 대게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의 이동경로 등 생태적 연계성을 갖춘 해역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2019~2023년)을 마련했다.해양생태축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경로가 되는 갯벌, 하구, 연안, 수중 등의 생태계를 훼손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연결시키는 구조다.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에서는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광역단위의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서식지를 관리하고 생태계의 연결성도 강화하고 있다.우리나라도 2002년부터 ‘한반도 생태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해 전 국토를 하나의 생태계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는 7월 16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장’ 직위를 공모한다.국립수산과학원장은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수산자원 조사와 수산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산양식과 생명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등 수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급(고위공무원 가급) 직위다.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2019년 11월경 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
해양교통 안전을 전담할 공단이 닻을 올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 이후 바다에서도 육상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유사한 안전관리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공감대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 개편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출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해양보호종의 명칭이 기존 ‘보호대상해양생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거나, 개체수가 크게 감소 중이거나 보호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중 관리할 필요가 있는 종으로 현재 총 80종이 지정돼 있다. 이에 해수부는 2017년 ‘대국민 해양보호종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533건의 제안명칭 중 ‘해양보호생물’이 최종 선정됐다. 해수부는 이후 ‘해양생태계법’ 개정(2018년 12월 31일)을 통해 법정 해양보호종의 명칭을 ‘해양보호생물’로 변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재개된 일본의 상업포경과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우리 수역의 고래자원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86년부터 상업포경을 중지해 오고 있으며 연근해에는 일본의 상업포경 대상종에 포함된 밍크고래를 비롯해 총 31종의 고래류가 분포하고 있다. 밍크고래의 경우 J와 O계군으로 구분되며 이 중 J계군은 한반도 수역과 일본 서쪽 연안, 동남쪽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우리 수역에도 15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수부는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수역을 왕래하며 서식하는 J계
7월부터 일부 어종에 대한 금어기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7월에 갈치와 참조기를 비롯한 10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갈치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으로 2016년 2월에 설정됐다. 1908년에 발간된 ‘한국수산지’에 따르면 갈치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특히 초여름 모내기철 무렵에 영양식품으로 많이 먹는다고 기록돼 있다. 이전에는 ‘돈을 아끼는 사람은 절인 갈치를 사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생선이었지만 최근에는 갈치 어린물고기 남획 등으로
해양수산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7~8월에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5개소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은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해상생존 체험장’에서 구명조끼 착용방법, 구명뗏목 작동·운용방법 등 이론을 배운 뒤 실제 구명조끼 착용, 구명뗏목 작동·탑승과 생존수영 실습 등을 해볼 수 있다.‘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선 화재 발생 시 비상 탈출하는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사고 때 승객과 선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선장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선장 비상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선장 비상대응 매뉴얼은 △선장 및 선사의 의무 △선장의 기본 직무지식 △해양사고 주요사례 분석 △상황판단 원칙 △단계별 상황판단 절차 △퇴선 결정 시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승객과 선원들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고에 대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원양선사와 강남조선소 간 오징어 원양채낚기어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28년 만에 국내에서 오징어 원양채낚기어선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조는 원양어선 안전펀드의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원양어선 안전펀드사업은 1970년대 계획조선사업으로 건조된 1세대 원양어선(선령 40년 이상)을 교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부 출자 850억원을 포함 총 1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사업대상은 오징어 채낚기, 꽁치 봉수망 원양어선이다. 올해에는 원양어
도서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비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3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도서민과 교통약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해상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 대책’을 심의·확정했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우선 육상교통수단에 비해 3배가량 높은 도서민의 해상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도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춘다.도서민 이용빈도가 높은 1000여개 단거리 생활구간의 운임 할인을 현행 40%에서 70%까지 확대하고 도서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5톤 미만 소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달 26일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갑오징어 1만5000여마리를 갑오징어의 서식환경이 잘 갖춰진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해역에 방류했다.갑오징어(Sepia esculenta)는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하는 두족류의 일종이며 맛이 좋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선호도가 높은 어종이었으나 최근 자원이 급격히 감소해 1마리의 가격이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경남 수산자원연구소는 어획량의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갑오징어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수정란 획득 및 산란 습성을 파악하고 2만여개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아열대성 어종인 ‘대왕범바리’에 대한 가두리, 온배수 유수식, 바이오플락(BFT) 양식 비교 시험에 본격 착수했다.대왕범바리는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바리과는 특히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서 소비가 많은 어종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 연안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대왕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으로 2019 대만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4개 기업이 14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참여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주)더오션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18~2020년 3년으로 총사업비는 51억원이다.이번 수출상담회는 국외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차년도 수혜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달 28일 공단에서 임원을 비롯한 본사 및 소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국정과제와 연계된 공단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무 추진성과 극대화를 위한 혁신 및 개선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특히 올해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 등 5개 핵심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KOEM 드론 혁신성장 협의체 운영’ 등 6개 추진성과를 공유했으며 경영목표 및 경영전략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더불어 전사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안전관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자원조성연구소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양 기관간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와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자원조성연구소(소장 이경식)는 2019년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지난달 27일 완도군 군외면 바다목장 해역에 주꾸미 종자 1cm(전장) 이상 크기를 방류했다고 밝혔다.FIRA 남해본부에서 조성하고 있는 전남 완도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올해 전남자원조성연구소에서 생산한 주꾸미 종자를 방류했다. 완도군 연안바다목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과 제주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서귀포시 하예항에서 ‘어촌뉴딜 300’ 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협의체 회의를 지난달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담당자, 서귀포시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 지역전문가 자문단 및 설계용역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과 서귀포시는 정주 여건이 부족한 하예항에 총 사업비 116억원을 투입해 △ 방파제 외곽시설과 안전시설 보강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진황등대 탐방로 및 어항접근도로 정비 △해양레저 체험공간 및 어촌·어항재생센터 등 다양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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