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쪽 천혜의 지역인 독도 해역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성게·석회조류 등 갯녹음(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바다 사막화’라고도 함) 원인생물 제거, 해조류 이식 등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총 379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와 산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제6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유망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바다생태계를 복원하는 ‘3D 프린팅 라이브 락(Live Rock)’ 아이디어 등이 수상한 바 있다.6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은 ‘다시 바다로!’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일반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래기술 부문’과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이 참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수산물 경매제도의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수산물 유통법)에 따라 ‘제1회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해수부는 2015년 3월 제정된 ‘수산물 유통법’에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을 도입함에 따라 올해 첫 시험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산지경매사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자격을 얻은 후 위판장에서 임명되면 산지경매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제1회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이 9월 7일(토), 2차
해양수산부는 수도권 해양문화 확산의 거점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양역사·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총사업비 1081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7335㎡, 건축연면적 1만6938㎡의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박물관에는 우리나라 항만물류의 역사와 관련된 연구자료와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과 더불어 해양민속,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시
삐걱거리고 있는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산물의 일본 수출에 막힘이 없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2019년 수산물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대일 수출을 적극 타진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수산물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와 일본 수입업체 간 수출계약 체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산물 수출국인 일본의 관서지역 대표도시인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관서지역의 주요 수입업체 35개와 우리나라 1
해양수산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Inter -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각국의 해양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다. 현재 150개 회원국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전 지구적 해양관측과 연구, 해양자료 조사, 해양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원양산업발전 포럼과 해양진흥공사 창립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지역을 방문했다.문 장관은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원양산업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원양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 교환을 통해 국제적인 조업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등 원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문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원양산업이 연안국 자원보호, 국제기구의 규제 강화, 선박 노후화, 원양선사 경영 불안정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당면과제 극복을 위한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를 최초로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갯바위 서식생물 214종의 생존전략, 해양생태계의 특징, 물리·화학적 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서식생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이 책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갯벌방문객센터와 주요 연구기관에 비치하고 일부 내용은 ‘바다생태 정보나라’ 누리집(www.ecosea.go.kr)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자유무역협정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으로 고등어·말(모자반)·명태·민대구·새우·아귀·전갱이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어업인이 폐업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수산분야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는 한-미 FTA를 계기로 2008년 도입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2019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사업기획단으로 활동할 기획위원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기획연구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기획단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 후보군에서 기획위원을 선정해왔으나 올해에는 역량 있는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이번 공개모집 대상 사업기획단은 △수산자원조성 기술개발 사업기획단 △해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장성규 아나운서를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jtbc 뉴스’ 등 시사보도부터 ‘아는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송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아나운서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8 아나운서대상’에서 TV진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해수부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친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우리 수산물을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장 아나운서를 수산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일 외교부에서 아비다 이슬람(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면담했다.이날 면담은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치타공 베이 터미널 등 방글라데시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문 장관과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항만개발, 해사안전, 해운물류, ‘블루 이코노미’ 등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장관은 이날 “한국의 신남방정책 파트너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방글라데시와 해양수산 분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방제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기관 110여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시 유관기관 협력과 해안방제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우리나라는 2008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2014년 여수 우이산호 원유부두 충돌사고, 2018년 보령 조양호 좌초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어장, 양식장 및 해양관광자원 등에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이에 해수부와 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재난관리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현지시각 8일,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체코 프라하엥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 남극회의’에서 우리나라,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남극특별보호구역은 펭귄 서식지 등 보호가치가 있는 구역에 대한 적절한 관리계획이 제시되고 협의당사국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만 지정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이탈리아가 제안한 인익스프레시블섬에 대한 특별보호구역 지정은 남극회의 산하 환경보호위원회에서 이견없이 전체 당사국의 지지를 받았다.이번에 제안한 신
해양수산부는 여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름에 썸 타고 싶은 섬’ 9선을 소개했다. ◆낚시인들의 천국, 여서도(전남 완도군)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여서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친 바다바람을 막기 위해 높게 쌓아 올린 돌담길은 걷는 즐거움을 주고 섬 주변에 다양한 낚시 어종이 살고 있어 낚시인들에게는 천국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썰물 땐 인근 섬과 연결되는 국화도(경기 화성시) 썰물이 되면 물이 빠져 매박섬과 도지섬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국화도에서는 선
해양수산부는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5월에 비해 5%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5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000톤에 비해 5% 늘어났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9391톤, 청어 2873톤, 붉은대게 1424톤, 삼치 1325톤, 가자미류 1319톤, 꽃게 1167톤, 오징어 844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삼치(356%↑), 멸치(27%↑), 오징어(15%↑) 등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가자미류는 전년 수준, 갈치(
경상남도가 적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통영 앞바다에서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대규모 적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경상남도 적조대책위원, 다른 시·도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적조 발생과 같은 조건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도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적조 모의훈련은 △적조예찰에 따른 주의보 발령 △대규모 방제 작업(전해수 황토살포기, 중형황토살포기, 해군 군수지원정 및 해경 방제정, 어업인 자율방제단 참여) △가두리 어장이동 및 양식어류 긴급방류 시연 등 3가지 유형으로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서해안 특산종 꽃게자원 조성에 나섰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5개 시·군 해역에 어린꽃게 방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보령·서천·서산·태안·당진지역 연안에서 진행하며 4일 보령·서천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시·군당 10만 마리씩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달부터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이
전라남도는 7월 중순 이후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8일 완도 신지면 송곡해상에서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했다.적조방제 모의훈련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남해연구소, 해경, 완도군, 수협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관공선 7척, 어선 38척이 동원됐으며 안전해역 대피훈련을 위한 가두리 시설과 긴급 방류용 어류 2000마리를 확보해 적조 발생 실제상황과 같은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그동안 황토 살포 중심의 적조 방제 활동을 했으나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2016년 국가승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TAC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TAC 정책설명회에서는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9년 7월~2020년 6월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의 정책 변경 사항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종·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에 대해 8일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어업인들에게 찾아가 설명한다. 2019년 7월~2020년 6월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단장 남광훈)은 7월 한 달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70개소에 대해 2차 전문가 현장자문을 실시한다.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자문단은 권역별 사업 총괄조정가와 내·외부 전문가 등 총 135명으로 구성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상생 협력, 사업 간 균형과 책임감 있는 사업관리를 목적으로 8개 권역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3월에 시행된 제1차 현장자문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초기 현장의 문제점 및 고충사항 등을 파악했고 예비계획의 보완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태안군과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넙치 22만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방류된 넙치는 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및 유전자 검사 등을 모두 통과한 건강한 종자들로 6cm 이상의 어린 치어만을 선별해 방류했다.특히 이번 방류사업에서는 종자 생산장의 △생산 환경 점검 △사육과정 확인 △종자크기 및 중량 △방류물량 확인 △현장방류 점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할 어촌계장 등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이러한 해양보호구역 지역 참여사업을 통해 공단과 태안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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