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회의 인구소멸 위기와 수산업·어촌 대응방안◆2045년 80%이상 어촌이 소멸 위기어촌사회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지원을 통한 사람중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내 전담부서로 어촌사회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범정부적 대응체계가 구축돼야 하고 ‘(가칭)농어촌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재생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연구위원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어촌사회
해양경찰청이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조4918억원의 예산을 편성, 원활한 사업수행에 나선다. 해경은 2023년까지 해양사고, 불법조업, 환경피해 등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해양경찰 4대 핵심정책과 2개 실천운동’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바다에서의 안전·치안·범죄·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4대 핵심정책과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2개 실천운동으로 구성돼 있다.4대 핵심정책은 △해상 사망사고 반으
정부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 엄기두(53·사진 왼쪽) 전 해운물류국장을 지난 18일 승진 발령했다. 또 이날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장에 최완현(55·사진 오른쪽) 전 수산정책실장을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임용했다.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서울 장충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6회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과장, 주러시아연방 대사관 1등서기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부산공고와 부산수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30회로 대통령비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국장급 준비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양경찰청,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리우신종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양국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이 발효된 이후 매년 교대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이 회담에서는 다음해 양국 어선의 입어규모와 조업 조건, 조업질서 유지방안, 해양생물자원의 보존방안 등 양국 간 어업 협력사항을 논의한다.이번 국장
어업인들이 특정해역 출·입항 때 비교적 자유롭게 가까운 항포구에서도 신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특정해역 출·입항을 신고할 수 있는 항·포구를 확대 지정하는 내용의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하고 16일 고시했다.특정해역은 국방상의 경비와 어선 안전조업 등을 목적으로 어로한계선 이남의 일정수역을 지정해 업종별로 조업기간과 조업수역을 엄격히 관리하는 수역이다. 동해와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려는 어선은 해경 파출소 등 지정된 출·입항 신고기관에 출어등록과 출·입항 신고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특정해역을 출·입항하려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9월 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우체국 온라인쇼핑몰(mall.epost.go.kr)에서 ‘정부 인증 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수산물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한 제품으로 국내산 미역, 김, 고등어, 갈치, 굴비 등 총 83개 품목이다. 수산물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해당 제품을 인증해 주는 제도며 ‘품질인증’, ‘전통식품’, ‘수산물이력제’, ‘유기식품’ 등이 있다.‘품질인증’은 일정 기준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남 통영을 방문해 적조 방제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통영시와 남해군 해역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연안수온이 적조생물이 확산되기 좋은 조건인 만큼 각 양식장에서는 적조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경남 통영시 한산면까지는 적조경보가, 전남 완도군 신지면에서 경남 거제시 일운면까지는 적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지금까지 적조 피해규모는 우럭, 넙치 등 184만마리로 집계되고
해양수산부는 7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7월에 비해 19.8%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6만5000톤으로 지난해 7월 8만1000톤에 비해 19.8%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만6000톤, 오징어 1만1000톤, 전갱이 5300톤, 갈치 3700톤, 고등어 2000톤 등이다.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오징어(102%↑), 전갱이(25%↑), 붉은대게(21%↑) 등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가자미류, 청어, 삼치는 전년 수준이었으며 고등어(82
해양수산부는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0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이 사업은 노후된 민간 양식장에 친환경 양식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시행해 왔다. 해수부는 첨단 친환경 양식기술의 보급·확대를 위해 순환여과시스템, 바이오플락, 자동먹이공급장치와 아쿠아포닉스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순환여과시스템은 양식용수를 자체적으로 정화해 외부 오염과 배출수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바이오플락은 유익한 미생물을 양식수조에서 물고기와 함께 길러 수질을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원산지표시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인 시행령·규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시행령은 7월 1일, 규칙은 9월 10일부터다. 이들 법령의 주요 개정사항은 △통신판매의 원산지표시 △농수산물 가공품의 원산지표시 △음식점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내용이다. 통신판매의 원산지표시는 급격히 증가하는 통신판매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대상과 방법을 개선한다.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관리대상을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신고한 통신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 7명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국제옵서버의 신청자격은 만 21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하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서류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의 채용정보를 참고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해수부 5동 대회의실에서 ‘범해양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제 해양질서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 공조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3개 기관은 한반도 주변해역에서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상시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국가해양관측망 개선과 주변해역 해양과학조사, 무인도서 관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또한 첨단 해양과학기술의 공동 개발·활용을 통한 스마트 해
해양수산부는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 공동시범사업’ 석사학위 과정생 30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해수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5월 14일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후 6월 25일 열린 양 기관 공동운영위원회에서 올해 12월까지 학생을 선발한 후 내년 3월부터 석사학위 과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석사학위 과정 신청자격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학사학위 소지자로 기본적인 컴퓨터
어촌뉴딜300사업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250개소가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0개소에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해수부는 2020년에 대상지 100개소를 추가해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자 올해 4월에 2020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9월 9일부터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을 뿌리뽑기로 했다. 오징어 공조조업은 채낚기 어선이 불빛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해 한꺼번에 대량의 오징어를 잡는 불법 조업방식이다. 오징어 공조조업은 야간에 짧게 이뤄져 현장에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가 쉽지 않고 최근에는 불법 수익금도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어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다.해수부는 이에 불법어업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특별단속을 비롯해 어선위치정보 공유를 통한 어선위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관계법령 위반 어선에 대한 행정처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9월 17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저도 개방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통해 저도 개방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9월부터 우선 1년간 저도를 시범개방키로 결정했
전라남도는 10일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적조특보가 발령된 시군에 예산 4억5000만 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초 적조 발생 우심지역에 적조 구제물질, 장비 구입 및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예찰선박 유류비와 방제선박 임차비 및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추가 구입 등에 사용된다.전라남도는 적조생물이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연안에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수온과 일조량 등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고밀도
충청남도가 민물고기 중 최고 맛으로 수라상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절멸 상태인 금강 종어에 대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민물고기센터)는 9일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서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어 치어 2000마리를 방류했다.그동안 종어 자원 복원을 위해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종어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치어 7000마리를 방류해 일부 복원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종어 치어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종자 시험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오는 2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광양시 와우포구에 대한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한다.어촌뉴딜 300사업은 300개 소규모 항·포구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중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어촌뉴딜사업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S/W사업이다. 와우포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사업모델개발·컨설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의 네 분야로 진행된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최근 옹진군청과 ‘옹진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모니터링 수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시도-모도는 기존제방을 철거하고 신규 교량화 설치를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공단은 이와 관련 사업 전·후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공단과 웅진군청은 3개년에 걸쳐 시도-모도 일대 사업시행구역 및 사업영향구역에 생태환경·해양환경·지형측량 조사 등을 우선 수행해 생태계 영향성을 검토하고 모니터링 수행 및 내용 분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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