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내년도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상대국 어선 입어척수와 어획할당량을 모두 감축하는데 합의했다. 또 우리어선의 조업조건을 완화하는 반면 중국어선의 조업조건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2020년도 어기 한·중 어업협상을 이같이 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에 우리측은 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중국측은 실장급인 쟝시엔리앙(張顯良)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장이 각각 수석대표
국민 횟감 광어(넙치)가 대내외적으로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있다. 소비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일본이 한국산 광어 검역을 강화하면서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광어양식업 경영 진단 및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생산량 상승 소비는 제자리생산기술의 발달로 광어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광어 소비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일본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쿠도아충’을 차단하기 위해 분석 표본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지난 6월부터 한국산 광어 검역
해양수산부는 2021년 열리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형산강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경북 포항시에서만 유치를 신청했다. 이에 현장평가를 통해 개최지로서의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 포항시를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포항시는 2010년에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11년 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하는 데
정부는 지역조합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채용방식 대폭 전환, 채용 단계별로 종합 개선대책 마련, 채용 전반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 관계부처 합동으로 609개 지역조합에 대해 약 4개월 동안 실시한 채용실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채용비리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채용과정에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조합에서 자체 채용하고 있는 기능직, 전문직, 정규직 등은 모두 채용 전문기관 위탁채용 등 중
해양수산부는 낚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9년 낚시안전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낚시안전의 중요성과 안전 실천의식 고취’를 주제로 한 광고, 웹툰, 카드뉴스 등 디자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낚시누리(www.naksinuri.kr)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해수부는 수상작을 낚시안전 캠페인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낚시 관련 온라인 매체 등에 게시해 관계기관에서 교
해양수산부는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할 기념품은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한 공산품, 공예품, 패션잡화로써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른 대회에 출품했거나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지도 않아야 한다. 공모전에는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법인과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단 1인(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기념품 아이디어의 기획배경과 의도, 예상 판매가 등을 설명하는
원산지를 가장 많이 속여 파는 수입수산물은 무엇일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소지가 높은 8개 수산물에 대해 실시한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결과 낙지가 최다 적발 수입 수산물이었다. 수품원은 이 기간동안 생태(냉장 명태), 참돔, 우렁쉥이, 방어, 참가리비, 꽁치, 뱀장어, 낙지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7개 업소를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2863만
최고의 군 급식 조리팀을 선정하기 위한 조리경연대회인 ‘2019 찾아라 군 급식왕’이 지난 7일 육군 종합군수학교 체육관에서 국방부·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으로 개최됐다.이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힘든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급식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 선발된 최정예 조리병으로 구성된 8개 참가팀이 군 급식왕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은 식재료 사용에 제한이 없는 자유메뉴와 수산물 또는 농산
경상남도가 최근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해 도내에 설치된 소형어선 인양기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된 인양기 중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인양기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점검반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검사 실시여부 △정격하중 및 형식표시, 제작연월 등의 표시 △콘크리트 기초의 균열 및 침하에 따른 위험 여부 △앵
충청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5일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대책을 다룬 특별 전시 ‘돌고 돌아 나에게’를 개최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여는 이번 특별전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해양 쓰레기의 현황과 피해 사례를 보여주고 해양 쓰레기 배출 저감 및 해양 오염 예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이번 전시는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의 작품협조를 받아 준비됐다. 관람에 대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패류 양식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종자 생산 및 중간 육성 전문 민간업체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오광남 원장과 수산종자생산업체인 더오션 김진조 대표, 영어조합법인 더오션 정민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종자 생산과 중간 육성 기술을 주제로 한 간담회 및 패류양식 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패류 먹이생물 개발 및 양식 시험연구 데이터 자료를 민간업체에 제공하고 민간업체는 이를 이용해 대량 생산 및 현장 적용시험을 추진한다. 연구사업 8종은 새조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귀어귀촌 정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귀어귀촌 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9 귀어귀촌 관계자 워크숍’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의 실태와 문제점 등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해양수산부의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 및 지침 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도시민어촌유치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지역별 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여수시 삼산면과 남면 일대에서 연안암반 해조류 자원회복을 위한 ‘연안암반 갯닦기’ 사업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지난 10월 1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도록 암반에 서식하는 따개비, 진주담치 등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는 암반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일명 ‘갯닦기’ 라 한다. FIRA 남해본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남해 연안 암반(총 37ha)을 대상으로 갯닦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발주 사업으로, 시범사업, 기술·지식 공유와 역량강화를 통한 베트남 해양환경관리의 기반 구축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기초 인프라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32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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