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7일 부산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700톤급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노후한 기존 탐구3호를 대체하기 위해 총 202억원을 투입해 건조한 신형 탐구3호(797톤)는 최대 15.5노트의 속도로 항행할 수 있다. 승무원과 연구원 30명이 승선해 중간 보급없이 최대 30일 동안 항해하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과학 어군탐지기, 해저지형 탐사장치, 정밀 수심 측심기, 초음파 해류 관측장치, 표층 수온·염분 측정기 등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해 우리나라 수산자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선원 최저임금을 월 221만5960원으로 지난 13일 고시했다. 올해 선원 최저임금인 월 215만3720원에서 6만2240원 2.89% 인상됐으며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에서 책정됐다.선원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육상근로자의 최저임금과는 별도로 ‘선원법’에 따라 해수부 장관이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정하고 있다.그동안 선원 최저임금은 해상에서의 열악한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육상 근로자의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돼 왔다. 2020년도 선원 최저임금도 육상근로자 최저임금의 월
155명의 수산물 산지경매사가 산지 수산물 위판장에서 활약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제1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 결과, 최종 155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산지경매사는 갓 잡은 수산물이 최초로 거래되는 장소인 산지위판장에서 경매를 주관하며 경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격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이다. 현재까지 전국에 513명의 산지경매사가 있다.해수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수산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 법률 시행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사량수협과 ㈜대아고속해운을 선정했다.올해에는 총 58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중 내항여객부문에 사량수협, 외항여객부문에 ㈜대아고속해운을 각각 선정했다.사량수협은 소속직원의 정부교육 참여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노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아고속해운은 저사고율 평가에서 만점을 받고 고용 안정성과 선박안전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이 확대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충남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을 약 0.8㎢ 확대 지정했다.가로림만 해역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의 반폐쇄성 내만이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91.23㎢에서 92.04㎢로 늘어나게 됐다. 해수부는 2016년 7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충남 가로림만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다만 당시 어업활동 제한 우려 등으로 지역주민의 반대가 있던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에서 제외한 바 있다. 그동안 해수부는 가로림만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을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 알려 시정하고 개선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제3기 국민안전감독관은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신청자 중 전국 3개 권역별로 3〜5명씩 총 12명을 선발하며 선박안전 업무 경험자, 도서민, 사회봉사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12명의 선발 인원은 제2기 우수 활동자로 선정돼 재
해양수산부는 내년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e-내비게이션)를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약 620개의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 기지국과 LTE-M망 운영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0년 초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을 통해 통신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2021년부터는 연안선박과 어선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e-내비게이션을 본격 시행한다.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은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7일 내년 2월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 개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이날 천리안위성 2B호 개발상황을 설명듣는 자리에서 “7년 이상 긴 노력 끝에 개발한 해양·대기 관측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현재 운영 중인 천리안위성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정지궤도복합위성으로서 해양, 대기 관측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해수부, 과기부, 환경부, 기상청 등 4개 부처
해양수산부는 옹진군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등과 협력해 백령도 지역의 응급환자를 육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고속여객선 1척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를 설치한다. 고속여객선은 하모니플라워호(에이치해운, 2071톤, 544명 정원, 백령도-인천 운항)다. 그동안 백령도 주민들은 기상여건 등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주로 백령도와 인천을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을 타고 육상의 대형병원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고속여객선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가 없어 중증환자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해수부는 ‘
경상남도는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양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스마트양식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지능화로 양식산업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들은 수온·수질 등 최적의 생육조건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양식 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경남도에서는 민선 7기 도지사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경상남도는 올해 고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조성, 전국 최초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 팜, 남해 친환경 스마트 새우양식장 등 정부 스마트양
충청남도가 지역 수산산업을 이끌어 갈 여성 어업인의 역량 강화 및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홍성 J컨벤션웨딩홀에서 3농정책 포럼 ‘충남 여성 어업인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정희 충남여성어업인연합회장, 시·군 분회장 및 수협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 체결, 특강, 종합 토론 등을 가졌다.이날 충남여성어업인연합회·충남여성정책개발원·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충남 여성 어업인 육성 활성화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인력과 정보 교류 등 협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0년 내륙어촌 재생 시범사업 6곳에 광양 섬진포구, 곡성 대황강 재생사업이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3년간 120억원을 들여 소외된 내륙어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쇠퇴해가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광양은 섬진강을 기반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중심으로 선착장, 나루터 복원, 인양기 설치 등 어업 안전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곡성은 대황강(보성강)을 기반으로 어패류 산란장과 인공부화장 조성 등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통어업을 계승하고 지역공동체를 통해 본격적인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공단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선제적 시범 모델 사업인 ‘정기 검사 및 무상 서비스 지정항’ 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검사를 수행하는 공단 지사와 본사의 해양사고예방센터가 주축이 돼 부산과 인천, 목포에 지정항을 꾸려, 선박검사와 함께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특히 이번 선박검사와 무상점검서비스는 기존의 현상 검사 방식에서 탈피, 고도화된 장비를 사용해 과학적 검사와 진단 검사를 병행한다. 겨울철 화재 사고의 주요원인인 배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오션폴리텍 제27기 외항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을 통해 예비 초급해기사 54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국내 주요선사에 취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54명(항해과 28명, 기관과 26명)은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서 실습해기사로서 약 9개월간의 승선실습을 거친 후 해기사 3급 면허를 취득하게 되며 면허 취득 후 정식 해기사로서 승선하게 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올해 남해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베풀어준 국민들의 이름으로 직접 해조류를 이식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행사의 참여자 60명은 지난 5월 10일 여수에서 개최한 제7회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바다숲의 중요성과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직접보고 들으며 체험한 후 SNS홍보 등을 통해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바다숲사업은 수중에서 이뤄지는 사업특성상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전무 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누구나 직접 바다숲을 가
수산물 수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서울 더프라자 호텔에서 2019년 수산물 수출공로탑 및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비롯 수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해 온 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와 수협중앙회, (사)한국수산무역협회, (사)한국수산회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수출업체와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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