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안전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원양어업 문화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안전과 복지를 국제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원양어선 안전·복지 개선대책을 마련해 올해 시행한다.우리나라 원양어선은 대부분 1980~90년대 건조된 선박이 많아 노후화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선원 복지에 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어선 안전과 선원 복지를 규정하는 어업 관련 국제협약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준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국내외 원양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해 4월부터 원양어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수산물 물가 동향을 살폈다. 문 장관은 이날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수산물 판매 현황을 보고 받고 설 성수품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한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있지만 수산물 소비촉진과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와 시장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자사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이메일(ma9646@kimst.re.kr, jhshin@kims
앞으로 우리 수산식품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돼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수산식품산업육성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수산물은 생산, 가공, 유통 등에서 농산물과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산물 중심의 ‘식품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운영됨에 따라 수산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제정한 수산식품산업육성법은 기존 식품산업진흥법에서 수산식품을 분리해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를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대응태세 확립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해양경찰은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설 전인 23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승선하는 유선과 도선 등을 대상으로 안전장비·시설 관리실태 등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설 명절용품 수요 증가를 노린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민생침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15명의 감독관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신규 선발 12명, 2019년 우수활동자 3명 등이다. 새롭게 선발된 12명의 감독관들은 어촌지도활동가, 어선중개사 대표, 수상안전교육 강사, 종합건설회사 직원 등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항해사·기관사 자격증 보유자, 해양수산 분야 퇴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경력자들도 일부 포함됐으며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제3기 국민안전감독관들은 위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올해 첫 중국어선 특별단속 기간 중인 지난 10·12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2척을 잇따라 나포했다.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7호는 10일 18시경 제주도 남서방 약 96km(EEZ 내측 약 37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A호(236톤, 해두 선적)를 적발했으며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해당 어선을 추격 끝에 검거했다.또다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4호는 12일 09시 20분경 제주도 서방 약 120km 해상(EEZ 내측
정부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에 대응해 해양안전체험교육 강화와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5일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은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안전체험교육체계 구축 △대상자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 실시 △해양안전문화정책 지속기반 마련 △해양안전문화운동 전방위 추진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선박탈출, 이안류체험,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안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의 형태와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 포스터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스터에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조업하고 있는 주요 어선 31척 어선의 종류와 특징 등이 요약돼 있다. 포스터에 나타낸 어선은 현재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어선으로서 어선의 크기와 엔진출력과 같은 일반제원은 물론 3차원 그래픽으로 표현해 일반인부터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우리 바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유출량은 2018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2018년 288건 보다 소폭 증가한 296건이 발생했으나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48㎘로 2018년 251㎘보다 103㎘가 감소했다.유출량이 감소한 것은 사고선박 안에 실려 있는 기름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2019년도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해 보면 사고 원인별로는 기름 이송작업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02건으로 전체 34%를 차지,
해양수산 신사업 육성기반을 확립을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해양수산부 소관 법률 제·개정안 52건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존에 도서지역에만 한정됐던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의 대상지역을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인접한 접경지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군사훈련 등에 따라 조업 제한을 받은 접경지역 거주 어업인에게도 직불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양식어류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사업은 해면과 내수면에서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업을 경영 중인 어업경영체 중 EP, SEP, 뱀장어(자라) 분말사료 등 시·도지사에게 성분 등록된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한다.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사업 신청기간은 1월31일까지며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과 관할 지역 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청남도가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 최초로 김 양식어장의 수질 모니터링에 사용하는 측정·분석능력에 대한 국가공인을 획득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에서 평가하고 공인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에 합격해 수질 분석능력에 대한 정확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5월 국가공인 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김 황백화 관련 항목 영양염 5종에 대한 해수 수질분석 인증기관 평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숙련도 시험평가 등 문서·현장심사를 거쳐 내부 규정 및 기록 양식 관리, 측정 장
전라남도는 전남에서 78.3% 정도가 생산되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로 바다의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김의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성분검사를 실시, 품질 고급화와 환경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김은 최근 영양과 기능성 성분이 알려지면서 ‘블랙푸드’, ‘검은 황금’, ‘바다의 블루칩’ 등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김 산업’은 바다에서 양식되는 물김뿐만 아니라 마른김, 조미김, 김스넥 등 다양한 제품으로 1조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김 양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2020년도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사고, 해양대 등 지정교육기관을 졸업하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전액국비로 운영된다. 2020년도 교육생 모집인원은 외항상선 3급 70명(항해과 35명, 기관과 35명), 내항상선 5급 20명(항해과 10명, 기관과 10명)으로 서류 및 인성검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외항상선 3급 과정은 연수원에서 이론교육(6개월)과 승선훈련(3개월)을 거친 후 선사 실습(9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난 23일 바다식목일 등 바다녹화운동의 중요성과 FIRA 주요사업에 대한 대국민 소통 및 홍보에 노력해 온 서포터즈 ‘수피랑’ 4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바다녹화 서포터즈 수피랑 4기는 2019년 3월 모집을 시작으로 20명이 선발돼 ‘지난해 5월부터 지난해말까지 7개월간 바다녹화운동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바다식목일 등 풍요로운 바다만들기 행사 참여, 바다식목일 인지도 설문조사 등 오프라인 홍보활동은 물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해 전국 23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 실시해 바닷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 약 288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 통영항, 후포항 등 전국 주요 항만 9개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8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23개소, 약 4650ha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폐기물 수거사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수요지의 비중을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했고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먼 바다에서 어업인이 조업
어업인 민생법안과 수산식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신규 법률 등이 9일(목)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어업인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수산식품 육성·지원에 관한 근거가 마련됐다.이번에 통과된 어업인 관련 법안은 ▲국민연금법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수산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이다.수협과 어업인도 정부와 국회를 향해 “어업인 관련 민생법안과 수산식품 관련 신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한 목소리로 사의를 표했다.그동안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지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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