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어업인들과의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수산 현장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영상회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전복의 먹이인 다시마 현황 파악을 위해 직접 현장을 가는 대신 SNS 커뮤니티를 활용해 실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나아가 어장환경 정보도 제공, 어업인들의 피해를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복양식업 관련 종사자들이 가입한 네이버 밴드(BAND) 전복사랑방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봄철 수산물 안전을 위협하는 남해안 패류독소 검출 현황을 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전문가들과 영상토론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전망하고 해양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과 중장기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미래연구, 수산, 해운, 항만, 해양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진행에 따른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변화, 스마트·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비대면(Untact) 라이프 확대 및 위생·보건의 중요성 증대 등 사회적 변화에
도서지역에 대한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도서민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8개 지자체에 국비 19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이 가운데 약 13억원을 우선 교부해 신속히 지원토록 했다. 도서지역의 경우 육지에서 도서까지의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도서민은 육지보다 높은 기초생활비(약 10~20%)를 부담하고 있고 기상악화 때에는 해상운송 지연 등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법과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지침’ 제정을 거쳐 지난해 6월에 최초로 10억원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TAC, 어종별 어획량 상한선까지만 어획을 허용하는 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어업인에 대해 어업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TAC 중심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연근해어업이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 근거와 어업정지 등 행정처분의 과징금 대체제도 개선으로 불법어업 방지 효과를 강화하는 사항 등을 담았다. 개
해양수산부는 좁은 연안수로와 위험물 취급항만에서의 충돌·좌초 등 선박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선박통항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좁은 연안수로에 대해서는 해양사고 사례 분석, 선박교통량 및 혼잡도 조사, 해역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박교통환경을 확인한다. 이 후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 개선과제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위험물 취급항만에 대해서는 항로·정박지·선회구역, 도선·예선, 항법규정 등 항만 내 항행여건 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안전성 평가가 진행된다.올해 12월말까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 여객선사에 대해 4월부터 최대 90일간 연안여객선 운항관리 비용부담금 납부를 유예한다.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2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감소한 약 100만명 수준에 그쳤으며 이에 비례해 여객선사의 매출액도 절반가량 크게 줄었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조사업 조기 집행, 연안여객터미널 임대사용료 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전산매표수수료 감면 등 지원대책을 마
미역에서 추출한 물질로 쉽고 정확하게 암 조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해 쉽고 정확하게 암 조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수술용 근적외선 형광 표지자가 개발돼 동물 대상 효능시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알긴산은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에 들어있는 점액질의 다당류로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어 의료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수술용 근적외선 형광 표지자는 수술 1~3일 전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절제할 종양 등의 위치를 표시하는데 사용되는 염료나 장치다. 국립 암센터 최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과 횟집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횟집과 협업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소비가 부진한 멍게, 장어, 우럭 3개 품종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민·관 협업으로 시작한 수산물 온라인 판매는 3월 말 기준 총 98톤, 7억5000여 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또 경남도청 직원들은 어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마음으로 매주 수요일 ‘水산물(이) DAY’를 통해 수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로드마켓(
충청남도는 지난 1일 단계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방안을 담은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수거 체계는 발생 분포 등 기초자료 부족과 보관·선별 인프라 미비, 낮은 재활용률 및 과다한 처리비용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 계획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진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의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한 내용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담았다.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을 발생 예방, 수거·보관, 운반·처리의 3단계로 분류하고
전라남도는 1일 전국 최초로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 지급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장흥군이 2일부터, 여수시가 6일부터 각각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당초 상하반기 각각 30만원씩 지급키로 했던 것을 이번달 60만원을 일시 지급하기로 변경했으며 현재 지급대상자 검증, 이의신청절차 운영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수당을 받을 수 있는 농어업인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경영체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최근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본사 간부 및 전국 18개 지사장·11개 운항관리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50% 저감’ 달성을 위한 ‘2020년 전국지사장·센터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본·지사간 업무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의 경영목표인 ‘해양사고 50% 저감’을 중심으로, 주요 경영성과 창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공유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오는 17일까지 친환경양식 창업활성화 및 수산업 인력확충을 위한 친환경양식 ONE-STOP 창업지원사업의 ‘양식창업·경영 컨설턴트’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를 통해 경영·행정·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를 모집해 친환경양식 창업자 및 창업예정자에게 맞춤형 창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공단은 양식창업 관련 전문적인 컨설턴트를 모집해 다양한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게 된다.컨설턴트는 신청서류 서면평가, 심의위원회 평가순으로 선발되며 지원 희망자는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홍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올해 상반기에 수산자원 증대사업 예산 284억 중 70%를 상반기 조기 집행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어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금년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과 수산자원량의 감소 등의 여파로 국내 수산경제와 관련 종사자의 민생고 완화에 조기집행의 목적이 있다. 2020년 수산자원증대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금액은 284억이며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는 각지 해역본부의 종자방류 예산 60억원을 포함한 19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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