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업인 근로여건 개선과 어선 안전강화를 위한 새로운 건조기준인 ‘표준어선형’ 제도 도입에 맞춰 실시한 제1회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표준어선형’ 제도는 어선의 안전·복지강화를 위해 선원실 등 선원의 의식주와 관련된 공간은 허가규모에서 제외하여 복지여건 개선을 유도하고 복원성 검사 등의 대상을 5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강화된 안전기준을 통해 어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 고시가 이달 말 시행을 앞두고 있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0년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 가드(최문정)’가 대상으로 선정됐다.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성, 기능성, 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대상에 선정된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 가드’는 쓰고 버려진 마스크를 활용해 모서리 안전 가드 보호캡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상품성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버려진 요트의 돛을 재활용해 만든 파티용품 세트인 ‘Sail Up
해양수산부는 최근 강한 한파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에 국지적으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8일 14시부로 서해와 남해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기후 분석 결과에서 올 겨울은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강한 한파가 간헐적으로 발생해 서해 연안과 남해 내만 해역에 일시적·국지적으로 강한 저수온이 나타나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해수부는 이같은 전망에 따라 최근 수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아지자 지난해 보다 약 10일 정도 빠르게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저수
한·중 양국이 조업질서 점검과 어업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15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가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양측은 이날 2020년 동·서해 해역에서의 조업질서를 평가하고 해역별 중국어선 불법조업 현황 점검과 근절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또한 한·중 어업 관계기관 간 교류 강화, 어업인 조난 구호 및 긴급피난 등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중 양측은 어업협정 체결 이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까지 조업질서가 전반적으로 개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 소비촉진과 양식산업 비전 공유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수산양식박람회(2020 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인 박람회는 ‘바다에서 키우는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박람회 기간 동안 양식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필두로 수산물 할인판매, 양식 관련 온라인 정보관 운영, 양식·수산관련 기술·정책 홍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세부행사들이 온라인(홈페이지(www.seafarmshow.com))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행사인 요리경연대회
해양수산부는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내항선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이 0.5%로 강화된다고 밝혔다.정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관련 규제를 국내법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9년 7월 2일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강화했다. 강화된 기준은 2020년 1월 1일부터 외항선박에 우선 적용됐고 내항선박에는 1년을 늦춰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선을 포함한 내항선박은 2021년 이후 도래하는 ‘해양오염방지설비검사’를 받은 날부터 황 함유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위판·가공·보관과 부대적인 지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가 준공돼 12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단지는 목포 북항 내 부지 10만1951㎡, 연면적 1만4366㎡(지상 4층)로 조성되는데 2014년도에 신규 예산이 편성된 이래 총 사업비 379억원을 정부(50%)와 지자체(20%), 목포수협(30%)이 함께 부담했다. 지원단지에는 조기, 갈치, 병어 등의 선어와 새우젓을 대량 거래하는 위판장,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갈치 등을 소분 포장하고 굴비를 가공할 수 있
수산생물 검역과 방역이 일원화돼 보다 효율적 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령’, ‘동물 약국 및 동물용 의약품등의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 기준령’과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기관별로 나눠져 있는 수산생물 검역과 방역업무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통합·일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수산생물 질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는 업무로서 수산동물용 의약품의 제조·판매 등 관리에 관한 업무를 포함해
경상남도는 22일과 23일, 어린 해삼 40만 마리를 도내 해역 13개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방류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 기술에 의존하던 해삼 종자 대량생산기술을 지난 2006년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고 지자체에 있는 연구소와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대규모 종자 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이후 건강한 종자를 대량 생산해 도내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해삼 10만 마리와 전복 21만 마리를 어촌계 10개소에 방류했다.또한 매입방류사
충청남도가 죽어가는 천수만을 살리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 및 지역 농·어업인과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천수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남호 상생발전 민·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지역 농·어업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국가사업화 추진 동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은
전라남도는 내년 해양수산분야 국비로 4800억원을 확보하고 어촌재생과 항만개발,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집중 투입키로 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각 분야별로 어촌재생 분야 2천 600억 원을 비롯 항만개발 분야 980억원, 수산 분야 730억원, 해양환경 분야 340억원 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수산 분야에선 어업인 소득안정과 수산자원 보호 등 공익활동 이행을 위한 수산직불제 214억 원과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3억원,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19억원 등 55개 사업에 예산이 투자돼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최초로 육상수조에서 어미화된 연어(영명 : shum salmon, 학명 : Oncorhynchus keta)의 채란을 통해 연어자원 회복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연어의 어미화 사업은 매년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회귀하는 연어 자원량이 점차 감소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어미의 확보를 통해 극복하고자 추진됐다.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평균 체장 5.0cm, 평균 중량 0.5g 어린연어를 육상수조에서 해수 순치 사육했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 시행한 연간 귀어귀촌 상담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어촌어항공단은 귀어귀촌종합센터를 통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어귀촌 준비 절차, 관련 정책 안내 및 수산업 분야별 정보 제공 등 귀어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의 귀어귀촌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5개년 귀어귀촌 상담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2930건의 상담 건수가 집계된 이후 매년 점차적으로 건수가 상승해 작년에는 첫해 대비 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가수 추가열을 공단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열은 2002년 인기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데뷔했고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해양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공단은 가수 추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앞으로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과 낚시인 대상 해양쓰레기 저감 ‘Sea U Again’ 캠페인 추진 등 향후 2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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